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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종달리 1인 숙소 ‘각자의 섬’ 9호섬
    국내 숙소/제주도 2024. 7. 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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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종달리 여행을 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숙소 ‘각자의 섬’
    게스트하우스지만 1인 전용 숙소라 더 마음에 들었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숙소였다.

    네이버예약으로 1박에 65000원
    성수기 때는 70000원으로 올라간다.
    방마다 또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미리 짐 보관도 가능하고 들어와서 오른쪽은 방, 왼쪽은 커뮤니티룸
    오른쪽으로 가면 이렇게 복도가 나오고 각각의 방이 나온다.

    복도에는 가져가서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있고 머리끈, 귀마개, 유료 칫솔치약도 준비되어 있다.
    책은 숙소 내에서만 읽을 수 있고 밖으로 가져가는 건 안된다.
    종달리는 카페나 식당에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있어서 굳이 안 가져가도 됨!


    방 소개
    9호섬

     

    내가 예약한 9호섬❗️

    정말 1명이 사용하기 좋은 크기의 방이다.
    깔끔함❣️

    9호 섬에서는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볼 수 있고 책도 구비되어 있다.
    전신거울도 있어서 더 좋았던 9호섬

    특히나 좋았던 점은 제습기가 있어서 비가 왕창 와서 젖은 옷들을 말리기에 너무 좋았고 비로 인해 꿉꿉한 느낌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테이블엔 각자의 섬 이용규칙과 일기장들이 쫘라락
    밤 11시에서 아침 7시 사이는 최대한 소음을 유발하면 안 되는 배려의 시간이다.
    근데 이 시간 외에도 다 조용히 지내서 크게 불편함 없이 지냈음!

    수건과 샤워타월 그리고 방 열쇠까지 침대 위에 올려져 있다.
    근데 방 문이 뭔가 허술하게 잠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기분 탓인가.. 그래도 큰 문제없이 지냈다.

    창문이 하나 있지만 바로 입구 쪽 밖이 보이는 상태라 지내는 동안 블라인드는 닫고 지냈다.
    그리고 숙소 앞은 공사 중..


    화장실

     

    ’각자의 섬‘ 숙소가 좋은 이유는 각 방에 화장실이 있다는 점❗️
    그래서 부담 없이 사용가능했고 너무 편했다.
    문 앞에 적혀있는 글 한번 읽어주고~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고 세면대에 핸드워시도 구비되어 있다.

    샤워하는 곳이 좁지 않아 꽤 넉넉하게 사용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준비되어 있다👍
    칫솔 치약만 챙겨가면 되는 부분~
    없다면 유료로 판매도 하고 있음!


    커뮤니티실 (공용공간)

     

    우비도 판매 중이다☔️

    어디갈 지 모르겠다면 각자의 섬에 붙여진 지도를 보면 웬만한 맛집 카페가 다 있다.

    각자의 섬 커뮤니티룸 이용 안내글이 붙여져 있어서 이용하기 전에 한번 읽어봐야 한다.

     

    컵과 커피도 이용 가능하고 설거지는 하지 않고 싱크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ok!!
    대신 이용한 테이블은 물티슈로 정리하기!

     

     

    여기 각자의 섬은 커뮤니티룸이 찐인데 사실 겨울에 가면 코타츠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는데 그 느낌을 보고 예약을 한 것도 있었다.
    여름에는 또 다르게 인테리어로 해놓으셨는데 이 느낌도 좋았다☺️

    그리고 커뮤니티룸은 해가 지고 이용해야 더 분위기 뿜뿜하는 곳❗️
    밝을 때도 그 나름대로 포근해서 좋았다.
    세 가지의 책상이 있는데 일기 쓰는 곳, 그림일기 쓰는 곳, 음악 듣는 곳 이렇게 나뉘어 있다.

    작은 냉장고에 우리의 음식을 넣을 수 있는데 몇 호실인지 적어서 자기 음식에 붙여 놓으면 됨!

    종달리에서 가고 싶었던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카페가 없어지고 빛의 교차점으로 바뀌었던 카페로 갔었는데 알고 보니 가족이 (?) 같이 운영하는 숙소& 카페였던 거다.
    그래서 카페에 있던 물건들을 폐업하면서 각자의 섬 숙소에 옮겨놓으셨다.

    그리고 해가 지고 있는 커뮤니티 룸
    이때부터 분위기가 더 미쳤다…❣️

     

    밖에서 비추는 파란 조명도 한 몫했다.
    어두워지면 밖에 돌아다닐 때 파란 조명 때문에 더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숙소에 들어오면 분위기가 바뀌는 매직-

    각자의 섬 숙소에 7시 이후부터는 콕 박혀있는게 더 좋은 거 같다☺️

    커뮤니티 룸에서 포장해 온 밥을 먹고 간식 먹으면서 앉아 있으면 그게 바로 힐링쑤..
    이곳저곳 있는 일기장을 펼쳐보며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도 너무 좋았다.

    나도 한번 끄적여보았고 이 여유로움이 너무 좋아 역시 이래서 혼자 여행하지~ 싶었다.

    커뮤니티 룸은 꼭 꼭 이용하기🤩


    조식
    흑돼지 당근라페 샌드위치 / 유부초밥과 미역국

     

    각자의 섬 숙소는 조식까지 만들어 주는데 숙소값에 다 포함되어 있는 거라 이렇게 세 타임 중에 원하는 시간에 체크만 해주면 되고 전날 오후 10시까지 시간대를 체크해 주면 된다.
    연박해도 매일 체크해줘야 함!

    나는 2박을 이용했는데 두 번 다 8시 30분으로~

    흑돼지 당근라페 샌드위치

    첫 번째 조식은 흑돼지 당근라페 샌드위치
    빵이 따끈하고 안에 흑돼지랑 당근이 조합이 너무 맛있었다.

    유부초밥 & 미역국

    두 번째 조식은 유부초밥이랑 미역국인데 유부초밥 안에 들어간 재료는 세 가지로 양념이 약한 맛부터 순서대로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정말 세가지 다 존맛탱임..
    또 먹고 싶다🤤



    각자의 섬은 여러모로 다 만족했던 숙소인데 조식은 꼭! 먹어보는 걸 추천👍
    뚜벅이로 종달리까지 가는데 2시간이 걸려서 좀 힘들었지만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었고 그만큼 마음에 들었다.
    각자의 섬 숙소도 종달리에 가게 되면 꼭 다시 머무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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