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6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합격🎉

10월 22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61회
후기를 이제야 쓴다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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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시험 보기 전날
금요일 퇴근하고 먼저 밥을 먹으로 고고싱~

맛있게 먹어주고 집에 돌아와 공부를 또 하다가
전야제 시간에 맞춰 유튜브를 켜주고
라이브 방송 기다렸다.
전야제는 필수다 필수!!!!

이래놓고 여러 번 들었어야 했는데
1번밖에 안 들었다..

그때 최태성쌤이 하시던 말이 하루쯤은 안자도 된다.
내일 시험 보고 돌아와서 자면 된다. 라고 하셨는데
나는 잠을 이기지 못했다..😭
후회되는 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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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두근두근 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도착하고
시험지를 나눠주고 시험이 시작됐다.

1 2 3 4번을 푸는데 술술 풀었지만 한 문제가 순간 헷갈렸다.
처음부터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다음장을 풀고 다 풀고 나서 모르는 문제랑
헷갈리는 문제를 한번 더 확인했다.

 

그러면서 첫 장에서 순간 헷갈렸던 문제를
마지막에 고쳤는데
이게 나의 급수를 바꿔 놓았…🤬

 

시험을 다 마치고 나오는 발걸음은 왠지 모르게 무거웠다..
하늘은 맑은데 왠지 모를 불길함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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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자마자 최태성 쌤 라이브를 들어가서
답을 맞춰봤다🫣

80점부터 1급인데
나는 한 문제 차이로 2급이다… 두둥!!
😱😭😤🤬

1급을 목표로 했던지라 너무너무 실망감이 컸다.

마지막에 고쳤던 문제로 인해 급수가 달라졌다.
고치지 않고 그대로 뒀으면 1급인데
아아아아악
후회가 밀려온다 후우

몇 번이고 채점을 다시 해보아도 2급
눈물이 난다😭

시험 본 당일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가 않아서
나가서 조개 구이 먹으며 술을 홀짝..

문득문득 떠오르는 점수에 기분이 나아지질 않았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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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다음 날, 조금은 괜찮아진 기분
자기 위안 중이다.

 

노 베이스였는데 합격한 거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때까지 공부하면서
역사에 대해 더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들이었다🥰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고 해야 하는 일!
바로 역사의 쓸모 책 사기!

큰 서점으로 가서 책을 구경했다.
이제 공부를 하고 나니 역사책들만 봐도
궁금해지고 보고 싶어 진다.

학생 때나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걸 ㅎㅎㅎ

TV에서 방영 중인 벌거벗은 한국사
책으로도 나와있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시험공부하면서
쉬는 시간이나 밥 먹으면서 봤는데 이해가 더 쉽게 되면서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됐던 프로였다.

벌거벗은 한국사 이것도 강추!

그리고 역사 쪽에 내가 찾는 역사의 쓸모 책이 안 보여서
어디 있지 했는데

베스트셀러 부분에 있었다.
역쉬이👏👏

내돈내산으로 책까지 사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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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04

시험 결과가 나오는 날

사실 기대가 되진 않는다.
시험 당일 답을 다 맞춰봤기 때문에 허허

점수도 등급도 이미 알고 있어서
확인 차원으로 결과를 보러 홈페이지에 접속!

2급🤩 합격👏

정말 정말 아쉽지만 내년에 또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그래도 합격이다~~

사실 시험보다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었던지라 좀 더 꾸준히 해볼까 하여
시험이라는 기준을 두고 공부를 해봤다.

그 과정 속에서 최태성 쌤 강의를 듣고
공부하면서 벌거벗은 한국사도 들었다.
(시험 끝나고도 벌거벗은 한국사는 꾸준히 보는 프로그램!)

그렇게 공부를 하다 보니 역사에 대해 지식이 쌓이고
이해하고 알아가니
너무 좋은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잊어버리지 않게 꾸준히 역사에 대해 알아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