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존투어 호핑투어 (고래상어 + 모알보알 바다거북이 정어리떼) 단독 투어

🇵🇭 2024. 10. 12 ~ 10. 16
         - 3박 5일
 
* 10.12 (토)
 

토요일 일 끝나고 엄마랑 부산으로 바로 넘어갔다.
김해공항까지 미리 도착해서 세부 출발 비행기가 9시 30분이라 남는 시간 동안 밥 먹고 카페에서 시간 때우기
 

출바알~
셀프체크인이 안돼서 직접 가서 체크인을 했고 좌석 한자리가 빈 곳으로 지정해 줘서 가는 동안 조금씩 누워서도 갔음.
하지만 계속 기류가 불안정해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멘트가 나와서 깊게 못 자고 뒤척였다.. 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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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3 (일) 새벽
 
약 4시간을 비행기 타고 도착한 세부 
세부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그래서 세부 시간으로 새벽 1시 30분쯤 수속하러 도착!
 

수속하러 왔는데 줄이 꽤나 길었다.
그래도 빨리 줄어드는 편이었고 20-30분 정도 기다렸음
수회물도 나와있어서 찾고 호핑투어를 위해 화장실에서 미리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존투어에 페소로 돈을 지불해야해서 ATM에서 돈을 출금해서 준비하고 작은 단위 돈도 필요해서 바로 앞 편의점에서 1000페소를 깼다.
✅ 참고로 24. 10월 13일 새벽기준 공항 ATM 주황색 기기 2만 페소까지 출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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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존투어

(3인기준)
고래상어 + 모알보알
+고프로 카메라 추가

예약금 6만 원

현장에서 10,700페소(약 25만 원)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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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출발지가 다른 비행기인데 도착시간이 비슷해서 1시 50분까지 공항 앞에서 존투어 만나기로 했다.
근데 언니 비행기가 지연이 되는 바람에 2시 40분에 만나는 걸로 늦춰졌다.
비행기가 지연되면 미리 알려주면 된다!
우린 세명이라 넉넉하게 7인승을 준비해 주셨다. 이분은 존이고 이분이 담당 가이드인 줄 알았는데 따로 담당 기사님을 소개해준다. 
우리 담당해 주신 가이드 & 기사님은 길버트! 친절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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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롭 고래상어

 

차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고래상어 체험하는 곳!
운전은 정말 잘하시는데 도로가 울퉁불퉁하고 차 자체에서 흔들림이 느껴지다 보니 멀미가 났음.. 😵‍💫
누워서 계속 잠자면서 갔다.
✅ 멀미약 꼭 챙기기

 

도착해서 고래상어 표를 받으러 줄을 서는데 우리가 줄 서고 있으면 앞에서 표 받는 건 가이드님이 다 알아서 해주심!
우린 103번째!
비행기 지연이 안 됐으면 60번대 가능할 거 같았는데 어쩔 수 없쥐..
그래서 1시간 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먼저 아침밥을 먹으러 고고싱~
 
 

여기에서 아침밥을 해결하는데 메뉴도 알아서 다 준비해 주심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식당도 북적거리지 않아서 괜찮았음.
 

갈릭라이스, 닭다리, 계란후라이, 바나나 그리고 신라면 컵라면까지!
물도 준비해 주시고 커피도 아이스 or 핫으로 고르면 준비해 주신다.
내 컵라면은 물조절 실패로 싱거워서 별로였지만 언니는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식당에 있던 고양이
아주 얌전하고 애교가 있던 고양이
 

밥까지 먹고 기다리면서 길버트에게 고프로 사용법을 배웠고 물론 거기 직원들이  찍어주지만 우리도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찍었다.
하지만 배터리 때문에 고래상어와 모알보알에서 많이 찍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건 조절해서 조금만!
 

기다리는 동안 선크림을 바르려고 했는데 고래상어한테 안 좋다고 해서 바르면 안 된다고 한다.
선크림에 집착하는 나로선,, 안 바르기 힘들었지만 바르지 말라니 안 발랐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바르고 있었다....또잉🤔) 
 

이렇게 보트를 타고 앞에 세분이서 끌어주신다.
출발 전에 이분들과 이야기를 간단히 나누고 즐거운 분위기로 출발
그리고 사진 찍어 주는 것도 이분들이 담당하시고 찍어주신다. (사진 찍어주는 사람에게 팁을 주면 열정적으로 찍어준다는 말에 우리도 주려고 했는데 길버트 말로는 고래상어보다 모알보알에서 찍는 사진이 더 이쁘다고 그쪽에 팁을 주는 게 낫다고 했다.)
✅ 그래도 주고 싶다면 여기선 100페소가 적당!

 

이동 중에 만난 고래상어
슬쩍 모습을 보여줘서 신기방기
 
이제 밑으로 내려가서 배에 달려있는 대나무를 잡고 바다 밑을 구경하면 되는데 처음엔 무서워서 못 들어가고 있다가 점점 적응을 해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나랑 언니가 적응하며 구경하고 있을 때 엄마가 무섭다고 아직 배 안에 있었는데 계속 있다간 후회할 거 같아서 엄마를 끌어내려줬는데 처음에 무서워하다가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내가 좋아하는 잘 나온 사진✌️

고래상어가 지나갈 때 재빨리 사진을 찍어주시고 나도 구경을 했다.
가까이에 있을 땐 엄청 커서 좀 무서웠지만 신기해서 계속 봤다.
아주 만족했던 고래상어와의 만남이었다.
 

고래상어

 고래상어 30~40분정도 체험 후 모알보알로 이동~

고래상어 구경 후 모알보알로 가는 길에 길버트가 중간에 바다랑 사진 찍어준다고 멈췄다.
사진 안 찍어도 괜찮았는데 바람도 쐴 겸 내렸는데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좋았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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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알보알
(바다거북이, 정어리떼)

 

오슬롭 고래상어에서 2시간 이동해서 도착한 모알보알
길버트가 길을 다 안내해 주고 준비물도 챙겨주심
우린 잘 따르기만 하면 됨!
 

조금 걷다가 도착한 어느 공간
여기서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를 받아서 출발
사진 찍어주는 사람 한 명만 같이 동행하는 줄 알고 100페소만 챙겼는데 한 분 더 동행한다.. 당황ㅋㅋㅋ
(시작 전 사진 찍어주는 사람 먼저 팁 드리고 끝나고 한분 더 드림 100~200페소가 적당)
 

튜브 하나 잡고 한분이 끌어주고 또 사진 찍을 때 잘 찍히게 바다 밑으로 내려가게 등을 눌러준다.
한 분은 바다 밑으로 내려가 사진담당.
이동하면서 계속 밑에 보라고 하고 깊은 바닷속 구경하며 바다거북이와 정어리떼, 물고기들 구경한다.
얼굴을 바다 속 안에 들어가게 해서 스노클링 고글 속에 물이 자꾸 들어와서 계속 조이느라 힘들었다..
진짜 많이 짱짱하게 조여야 함

 

바다거북이도 찍고 정어리떼와 찍은 것도 있는데 영상으로 찍었다.
엄청 잘 찍어주심 !!🫢
다른 사람들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싸움이 굉장하닼ㅋㅋㅋㅋ
 

바다거북이랑 사진

뒤에 사람들이 좀 보이지만.. 이렇게 한 명씩 바다 거북이랑 찍을 수 있게 해 준다.
한 분이 뒤에서 눌러주심
숨을 참아야 해서 처음에 좀 많이 무서웠는데 너무 깊게 내려가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어찌저찌 잘 찍었다ㅋㅋㅋㅋㅋ 
꽤나 잘 나와서 만족 헷
 

마지막엔 니모랑 같이 사진 찍어주신다.
이것도 한 사람씩 사진 찍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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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경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이동
우린 졸리비에서 먹었고 가까운 곳에서 자기가 가고 싶은 식당에 데려다주시는 거 같다.
졸리비 유명하던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고 그냥저냥이었던...🙄
밥까지 먹고 또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서 숙소 도착!
가이드&기사님 길버트에게 300페소 팁을 드렸다.
✅ 200 ~ 400페소 적당하다고 한다.
 
이동 중에 멀미 때문에 엄청 고생했지만 이동시간과 멀미만 빼면 다 너무 만족했던 존투어였다.
⚠️ 그리고 젖은 수영복 차림으로 계속 이동해야 해서 좀 찝찝함..
빨리 씻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