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한끼, 우도 백반 가정식 맛집(후식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 한바퀴를 싸악 돌면서 눈에 띈 식당이에요.
가정식이 먹고 싶었던 저랑 친구는
후다닥 소담한끼로 들어갔어요.

뭔가 따뜻한 한끼를 먹을 수 있을거 같은 가게에요.

이렇게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구요.
뷰가 참 좋아요👍
야외에서 먹고 싶었지만 좀 있으니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안으로 들어와서 먹었습니다.
내부는 마치 어렸을때 단골 분식집느낌이 났고
벽에 방문 기록을 남기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벽에 글 남기는거 안좋아합니다ㅎㅎ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소담가정식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가정식이랑 갈치조림은 2인이상 주문이 가능했어요.

쨔라란 진짜 맛있어보여요.
제육볶음이랑 고등어구어가 나오고
각종 반찬들도 많이 나왔어요.

저에겐 국이 좀 부족했지만
제육볶음에 쌈싸먹으니 정말 짱이였어요.
집밥이 생각나면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어요.

음료수도 주문했는데 당근쥬스랑 식혜를 주문했어요.
당근쥬스가 정말 생당근만 갈아놓은거 같이
당근맛이 확느껴졌고 당근을 싫어하시는분들은
정말 별로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저는 당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혜는 직접 만드신거라고 해요.
움.. 내가 아는 식혜맛이 아니였어요.
좀 더 덜 단 식혜?
ㅎㅎ그래도 다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우도하면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해서 먹어봤어요!
바닐라아이스크림에 땅콩가루만 뿌려진건데
이게 하나에 5000원에요.
후덜덜 맛도 그냥 그런..다음에는 안 사먹을거에요ㅎㅎ

우도는 한바퀴돌면서 바다를 보며
뷰가 정말 일품인 섬이에요.
제주도에 온다면 한번쯤은 와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