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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여행 - 후쿠오카] DAY 2 - ① 유후인 (소바 맛집, 누루카와 온센, 긴린코 호수, 아나하라 카페, 미르히 푸딩)
    해외 여행/일본 2022. 12. 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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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11. 20 ~ 2022. 11. 23 ✈️

    11/21 (월)
    ☀️
    날씨 - 맑음
    (목폴라, 니트 - 적당하지만 낮에는 더움)


    DAY 2 - ①

    둘째 날은 유후인을 간다~~
    🤭🤭

    산큐패스로 버스 이용 가능한데
    예약하러 홈페이지 들어가니
    다 매진이라 기차 예매를 했다..
    허허 내 돈..!!


    기차 시간이 아침 7시 43분이라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나왔다.

    하카타 역


    하카타 역에서 타야 해서 갔는데
    너무 커서 복잡😱

    아침부터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적


    매표창구에서 예약했던 표를 발급받았다.

    유후인으로 갈 때는 자유석이라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좀 불편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자유석은 아무 곳에 앉으면 안 되고
    4호차에 앉아야 한다는 글이 있었는데
    기차에 4호차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어찌저찌 아무도 없는 곳에 앉아서 갔다😥


    바깥 풍경 보면서 가는 것도 좋았다.

     


    기차로는 하카타역에서 유후인까지
    2시간 20분정도 걸리는데 한시간정도 바깥 구경하고
    나머지는 푸욱 자면서 갔다ㅎㅎㅎㅎ


    유후인

     


    유후인에 도착했다아아아아아~~


    역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인데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앞에 산이 너무 예뻤다.

     


    일단 좀 걸어가야 한 거 같았는데 10분정도 걸어가면
    걸어가는 길에 기념품 샵도 많이 있고

    간식 같은 음식들도 엄청 많았다.

    점심을 어디에서 먹을지는 안정했고 둘러보면서 정하기로 했다.

    그러다 소바를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말에
    찾다가 발견한 집!


    누루카와 소바집

     


    우리가 가려던 온천이 있는데
    바로 옆에 소바집이 있었는데
    온천이랑 이름이 똑같아서 더 헷갈렸다..
    누루카와ㅎㅎ
    🤔🤔🤔

     


    11시 오픈인데 오픈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안에서 잠시 기다리라 하셔서 기다리는 중이다.

    전날에 발이 망가져서 좀만 걸어도 아팠는데
    기다리는 동안 앉아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메뉴판


    기본 소바 하나랑 뜨거운 소바 하나 주문했다.
    기본 소바는 양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중간사이즈인 800엔 기본 소바랑 990엔 따뜻한 소바
    테이블에 소금도 있는데 면에 찍어서 먹으면
    짭쪼롬하면서 색다른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짭짤한 맛이긴 했지만
    소스도 맛있었고 따뜻한 소바 국물도 맛있었다ㅎㅎ
    굿뜨!


    누루카와 온센

    당일 온천 즐기기

     


    소바집 옆에 조금만 가면 온천 이용이 가능한 곳이 있다.

     

     


    다 같이 사용하는 곳과 일행들만 사용 가능한 곳이 있는데
    일행만 사용하는건 1인당 2만원대라 좀 비싼감이 있었다.

    온천을 오래 즐기는 타입은 아니라..
    그냥 다 같이 사용하는 곳으로 했다.
    이건 1인당 600엔! 6천원 정도다.

    근데 갔더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운이 좋으면 이렇게 사람이 없다ㅋㅋㅋㅋ
    개꿀! 😝😝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사람도 없었고
    몸도 편하게 지지고 나왔다 ㅎㅎ



    긴린코 호수

     


    온천이랑 2분 거리에 있는 긴린코 호수!

     


    가까워서 여기도 쓰윽 둘러봤다.

     


    정말 호수 있는 게 다지만 그래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사진도 몇 장 찍어주고 허허


    미르히

    푸딩 완전 추천!!!

     


    일본에 가면 먹고 싶었던 거 중 또 하나가
    푸딩이다!!!

    푸딩 보기만 하고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
    어떨지 궁금했는데 일본 편의점에서 한번 사 먹었을 때는
    비린내도 나고 맛이 없었다.. 실망


    근데 친구가 여기는 진짜 맛있다고 해서
    다시 도전하기 위해 왔다 히힣

     


    이렇게 치즈케이크랑 푸딩이 제일 유명하다.

     

     


    처음에 푸딩 2개랑 치즈케이크 2개를 샀는데
    치즈케이크를 먼저 맛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한 번 다시 사러 갔다 ㅎㅎ

    처음에는 줄이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두 번째로 갔을 때는 줄이 없었다.

    포장만 하는 거라 줄이 쑥쑥 빠진다.
    😍너무너무 맛있음!!!!!!😍

    다음에 가면 또 먹을거다



    아나하라 카페

     


    유후인에 돌아다니면서 시간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어디 들어가서 쉴까 하다가 발견한 카페!


    햇빛이 좀 직빵으로 있긴 했지만
    실내보단 밖이 더 맘에 들어서 밖으로 앉았다.

     


    샌드위치랑 생맥주 시켰는데
    샌드위치를 안 찍었다 하하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맛은 있었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 멍 때리며 구경했다.


    그러다 녹차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나와서 걷다가
    아이스크림 파는 곳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녹차맛이 아니었다ㅠ.ㅠ

     


    진하고 쌉싸름한 맛을 원했는데 아쉬웠다..
    여기 아이스크림 집은 기본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베스트인 거 같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꿀을 뿌려서 먹는 거라
    녹차 아이스크림은 베스트 메뉴가 아닌 듯!
    😅😅


    그리고 또 유명한 금상고로케!
    이게 사람들이 많이 찾고 하던데
    우리도 한번 먹어볼까? 하다가 두 개 구입해서
    먹었는데 띠용~ 맛있긴 맛있었다 ㅎㅎㅎ


    치즈랑 게살 크림 고로케 샀는데
    개인적으로 치즈보단 게살크림 고로케가 더 맛있었다.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나 보다 허허

     


    시간이 다 돼서 이제 하카타역으로 돌아가려고
    기다리는데 말이 지나가길래 신기했다..

     

     


    돌아가는 기차는 좌석이 정해져 있어서 너무 편했다.

     


    기차 안에서 사 온 푸딩이랑 치즈케이크를 먹었다.
    아 푸딩 너무 맛있어...

    계속 생각난다ㅎㅎㅎ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바깥 풍경이 더 예뻤다.
    유후인으로 올 때는 집들이 있는 촌 느낌이었다면
    돌아갈 때는 나무들이 길고 빼곡하게 있는 숲 길 같았다.

    돌아오는 길에 나랑 친구가 엄청 피곤했는지
    뻗어서 잠을 푸우우욱 잤다.

    너무 힐링했던 유후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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