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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혼자 여행 - 종달리 플레이스 엉물 / 모뉴에트 / 빛의 교차점 / 종달 사거리 (6.8)
    국내 여행/제주도 2024. 6. 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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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6. 8 ~ 6. 11🌴
          - 3박 4일

    8일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제주도 여행
    토요일 하루는 비소식이 있었던 터라 조금 힘겨울 예정이다 하핳


    제주도 도착 🌴

    제주도에 도착을 해서 공항에서 나의 목적지인 종달리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나는야 뚜벅이🏃
    버스로 약 2시간정도가 걸렸던 거 같고 멀미해서 자면서 왔다….
    종달리에 무사히 도착을 하고 비를 뚫으며 밥 먹으러 바로 이동 걸어서 15분 정도 간 듯싶다.

    이럴수가수가수가ㅏㅏ…..😭
    비에 옷이랑 신발까지 다 젖어서 힘들게 찾아왔더니 휴무라..

    짐이 무겁기도 해서 일단 숙소로 가서 짐을 두고 생각해 봐야겠다.
    길에 물웅덩이가 많았는데 어떤 차들은 천천히 가서 배려해 줬지만 어떤 차는 속도도 줄이지 않고 쌩~ 지나가서 물을 뒤집어씌웠다🤬 이때는 정말 진심으로 짜증이 나더라는 하하


    플레이스 엉물
    9:00 ~ 18:00

     

    숙소로 도착해 체크인 전이라 짐을 맡기고 바로 1분 거리에 있는 플레이스 엉물로 왔다.
    브런치 메뉴들도 있어서 배를 채울 생각에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갔다.

    바깥에도 좌석이 몇 개 있었고 날 좋을 때 앉으면 좋을 듯싶다.

    2층도 있다고 했는데 물어보니 이용 불가능하다고 했다.
    일부러 안 받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1층도 좌석이 있어서 자리를 잡았음!

    한쪽엔 화장실도 있었다.

    브런치 메뉴들은 9시에서 오후 3시까지만 주문할 수 있고
    나는 아보카도 오픈토스트 (14000원)와 구좌당근쥬스(7000원)로 주문했다.
    원래 감귤쥬스로 하려 했는데 지금은 안된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여고추리반 보면서 배도 채우고 또, 오느라 힘들었던 터라 앉아있으며 푸욱 쉬다 나왔다.
    아보카도 오픈토스트랑 당근쥬스 맛나게 먹었다.


     

    모뉴에트
    11:00 ~ 19:00
    매주 수요일 휴무

     

    간단히 배도 채우고 옷이 조금 말라서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
    종달리 카페 치니까 많이 나온 곳이다. 까눌레 맛집
    걸어서 5분 안짝이라 아주 만족 😊

    야외가 꽤 넓어서 사진 찍기도 괜찮을 거 같았다.

     

    외관은 정말 깔끔해서 눈에 띄었던 카페다. 

    종달리에는 뚜벅이는 나밖에 없었던 거 같은 느낌인데 또 카페나 안으로 들어가 보면 사람들은 꽤 있음..

    다들 차 타고 와서 잠시 카페 들르는 거 같았다.

     

    까눌레 맛집답게 한쪽에 까눌레 종류와 설명이 써져 있었다.

    한라산 까눌레는 소주를 첨가해서 만든 까눌레라고 하는데 기대만땅

     

    나는 아메리카노 연하게와 한라산 까눌레와 말차까눌레로 주문!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보는데 완전 분위기 짱👍

     

    한쪽엔 음악 세팅, 한 쪽엔 빔 프로젝터를 틀어놔서 분위기가 더 뿜뿜한 카페다😎

    나는 글도 조금 쓸 겸 테이블이 더 높은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도 앉으면 밖에 보며 좋았을 거 같은데 내가 왔을 땐 사람이 있어서 패쑤~

    나가고 나서 자리를 한번 찍어봤다. 히히

     

    아뭬리카노와 까눌레!

    까눌레를 제대로 처음 먹어보는 거 같은데 진짜 궁금했다!

     

    먼저 한라산까눌레 (바닐라)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긴 하다...

    겉바속촉 제대로인 까눌레

    그다음 말차까눌레도 먹었는데 내가 말차를 정말 좋아하지만 기본인 한라산까눌레가 훨씬 맛있었다.

    말차 까눌레 물론 맛있음! 하지만 한라산까눌레가 더 맛났다❗


    빛의 교차점
    12:00 ~ 20:30
    매주 화, 수요일 휴무

     

    숙소에서 한 시간 정도 쉬다가 글을 쓰러 다시 카페로~ 

    이번 여행은 뭔가 카페를 많이 갔다. 종달리에 식당보다 카페가 많이 있는 거 같다.

     

    원래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이라는 카페에 가려고 찾아온 곳인데 외관이 똑같고 위치도 똑같아서 들어갔는데 뭔가 내가 생각한 내부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그 카페는 3월쯤 폐업을 했다고 나온다😂

    어쩐지 내부가 더 예뻤던 거 같은데.. 하하핳

     

    오른쪽 사진은 방명록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종달리에는 카페마다 방명록이나 일기 등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거 같다.

    나도 살짝쿵 남겨주고~

     

    책도 골라서 읽을 수 있어서 조용히 시간 보내기에 딱인 카페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카페를 바라고 왔지만 빛의 교차점도 조용하니 아늑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다.

    마침 사람들도 한 팀밖에 없어서 집중하며 있을 수 있었다.

     

    조그마한 포인트들도 귀여웠다.

     

    너티크림라떼를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서비스로 쿠키를 주셨다.

    와웅~

    너티크림라떼는 땅콩크림과 특제크림이 올라간 시그니처 커피다.

    땅콩맛 낭낭하고~ 달달하고 쌉싸름한 크림라떼 굿😊

    맛있게 먹으며 블로그를 열심히 쓰면서 시간을 보냈다.


     

    종달 사거리
    12:00 ~ 24:00
    14: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2:30 라스트오더
    매달 3번째 월, 화, 수요일 휴무

     

    제주도 가면 무조건 먹는 고등어회

    이번에도 지나칠 수 없지!!!

    빛의 교차점 가기 전에 미리 들러서 예약을 하고 갔던 터라 시간에 맞춰서 찾으러 왔다.

     

    여기는 가게에서 먹고 싶었는데 숙소에 좋은 분위기의 먹는 공간이 있어서 포장했다.

    종달 사거리는 혼술 하러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해가 살짝 지면 더 분위기 있는 술집!

     

    또 여기는 한치회도 많이 인기가 있는 계절메뉴다.

    한치회 살짝 끌렸지만 난 오직 고등어회.. ㅎㅎ

    포장된 고등어회를 들고 기분 좋게 숙소로 고고싱~

     

    가는 길에 수국도 구경하고~

    종달리는 정말 찐 시골 분위기 마을

    완전 제주도 느낌 만땅이다.

     

    비가 그치고 해가 모습을 보이는 오후 7시

    비 오고 흐렸던 구름이 걷히고 있다.

     

    편의점에서 귀여운 하이볼 레몬토닉 하나 사서 재빨리 숙소로 돌아와 고등어회를 먹었다.

    원래 고등어회에 어울리는 소스가 있는데 여기는 없어서 간장에 챱챱 먹었다.

    밥도 있어서 든든하게 같이 먹었고 고등어회가 비린내가 안 나고 기름진 맛 살짝 나서 존맛탱구리😋

    다음에는 가게에 가서 먹어보고 싶다.


    첫날 비에 옷 신발 양말 다 젖어가며 힘들게 종달리에 도착했지만 조용하고 혼자 여행해서 힐링하는 기분이라 그래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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