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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혼자 여행 - 카페 한라산 / 세모 / 언니옷장 / 담또와 / 카페구할구 / 오프더레코드 제주 / 스시마씸 (6.10)국내 여행/제주도 2024. 6. 24. 22:02반응형
🌴 2024. 6. 8 ~ 6. 11 🌴
- 3박 4일종달리에서 2박을 하고 나머지 1박은 월정리에서 보낼 예정이다.
월정리 넘어가는 길에 하도리에서 내려서 카페에 걸어서 가려고 했는데 또 휴무.. 하핳
그래서 좀 더 걸어가서 다른 카페로 이동꽤 오래 걸어온 거 같다..
40분 동안 걸은 듯
발은 아팠지만 가는 길이 바람도 불고 바다도 쫘악 펼쳐져 있어서 좋았다.
카페 한라산
9:30 ~ 21:00걸어가다 드디어 들어오게 된 카페 한라산
야외 공간도 있지만 더워서 안으로 피신
당근케이크랑 디저트랑 먹을 때는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으로..
건물이 두 채가 있는데 여기는 주문하는 곳과 앉을 수 있는 곳!
여기는 다른 건물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이동하기 편하다.좀 더 넓은 곳으로 내부 분위기가 마치 숲 속인 거 같은 느낌쓰🌳
밖에 비치는 뷰가 완전 예뻤음❣️
자리도 꽤 많이 있어서 넉넉했고 11시 30분쯤 갔더니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뷰 좋은 자리로 선점❗️
멍 때리면서 오래 걸은 다리 휴식 중먹고 쉬고 있는데 여기에 지내는 고양이가 갑자기 새를 따라가더니 확 물어서 자기 앞에 데려다 놓았다..
새는 움직임이 많이 떨어졌지만 중간에 도망가려고 날고 했는데 고양이한테 다시 잡혀옴😰
고양이 지켜보면서 새랑 노는건지 괴롭히는 건지..
내 테이블 쪽에서 그러길래 식겁했다. 하하하
세모
10:00 ~ 16:30월정리 가는 길에 간단히 먹을 주먹밥 포장하러 온 세모🍙
가게가 정말 생각보다 작아서 완전 미니미가게 앞에 공사 중이라 더 가게가 안 보이는 거 같다ㅎㅎㅎ
밖에서 본 거처럼 안에도 공간이 협소해서 먹고 갈 수는 없고 포장만 가능하다.
추천메뉴인 흑돼지 고추장이랑 톳 참치마요 두 가지로 포장했다. 1분 만에 바로 나옴!
월정리 숙소로 돌아가서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이다🍙
다 아는 그 맛이지만 맛있어서 다음에 가게 되면 또 먹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흑돼지 고추장보다 톳 참치마요가 고소하니 맛있었다😋
언니 옷장
11:00 ~ 19:00
동절기 18:00까지월정리에 도착을 하고 감사하게도 숙소 체크인을 빨리 해주셔서 잠시 쉬다가 언니 옷장에 갔다.
여기 월정리를 저번에 왔었는데 그냥 지나친 곳들이 꽤나 많았다.빈티지 뿜뿜 하는 언니 옷장
가게 안은 좁지만 빈틈없이 아이템들로 채워져 있다.
여러 종류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나는 옷 괜찮은 게 있으면 살까 했지만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패쑤…
악세사리 종류도 있고 모자랑 가방도 판매 중이다.
종류가 다양해서 없는 게 없는 거 같은 상점
여기 언니옷장 바로 옆 상점도 2호라고 하던데 내가 갔을 땐 문을 열지 않아 아쉬웠다.평상시에는 사지도 않을 거 같은데 디자인의 양말을 한번 사봤닼ㅋㅋㅋㅋㅋㅋ
3개에 만원
근데 계속 보니 좀 귀여운 거 같다 핫☺️
담또와
9:00 ~ 17:00
수요일 휴무월정리 웬만한 곳은 10분 안짝이라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언니 옷장이랑 아주 가까운 담또와 카페!
소금빵이 아주 맛있다는 곳이다.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고 등받이가 있어 편해 보였지만 더워서 실내로~
디카페인아메리카노와 소금빵 하나 주문!
빵은 다 맛있어 보였는데 포장도 따로 할 걸…
숙소 가서 먹어야 했는데 까비~커피는 굉장히 써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빵은 맛있었다.
빵만 여러 가지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겨울에 왔을 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확실히 여름이라 그런지 물놀이하느라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너무 더워서 구경만 잠깐 하고 다시 숙소로 총총💨
카페 구할구
11:00 ~ 19:00숙소에서 누워있으니 피곤해서 잠이 솔솔 왔다.
한숨 자다 일어나서 카페 구할구로~
이번 여행은 카페를 많이 갔다. 블로그 쓰려고 간 것도 있고 디저트 먹고 싶어서 간 곳도 있다.
평상시엔 카페 잘 안 가는데 여행 와서는 여러 디저트를 먹고 싶은 마음이 크다 히히카페구할구는 숙소랑 10초 거리다 ㅋ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숙소가 있는데 아주 가까워서 한번 들러봤다.주문받는 곳 앞에도 자리가 있다.
안쪽으로 가다 보면 건물 하나가 더 나오는데 중간이 이렇게 고양이들이 누워있었다.
새끼고양이들이 몇 마리야~~
쓰러지듯 자는 고양이도 있었고 너무 귀여웠다.작은 소품샵처럼 옷 모자 가방 등 판매도 하고 있어서 구경해 보는 것도 좋다.
안쪽 건물에 있는 자리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지만 테이블과 좌석이 정말 불편한 내가 선호하지 않는 류의 카페였다.
아마도 이런 카페는 회전율이 중요하다 보니 분위기도 챙길 겸 이렇게 해놓은 거 같다.시그니처인 구할구커피!
크림라떼 맛있었다.
원래도 카페에서 오래 있진 않지만 여기는 허리가 아파서 30분 만에 커피만 호로록 먹고 나왔다.
숙소가 가까이 있어서 가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도 같다 하하하숙소 앞 고양이
매서운 눈빛이지만 가까이 가면 배를 보여주는 귀여운 고양이🫢
오프 더 레코드 제주
18:00 ~ 01:00
예약 추천!전 날 월정리 어디를 가볼까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은 곳
오프 더 레코드!
전날에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예약 상황에 따라서 시간이 유동적으로 변경된다 하니 예약을 필수로 하는 것을 추천!
6시 예약이라 아직 해가 짱짱와인 맥주병? 이 가득한 곳을 지나쳐 들어간다.
생각보다 공간이 작았지만 테이블이 몇 없어 1인석과 2인석 위주로 준비되어 있다.
혼술 하면서 음악 듣기 딱이다👍바테이블도 있지만 스피커를 향해 자리를 잡으면 더더욱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디오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의 스피커
라이브 현장감을 주는 스피커라 직접 들으면 스피커에 대해 모르는 나도 진짜 다르다는 게 느껴짐..
오프 더 레코드 제주는 예약하면서 예약금 25,000원을 지불하게 되고 추가 발생 금액만 매장에서 결제하면 됨!
그리고 1시간 50분 이용가능❗️
내가 갔을 때는 다음 타임 사람이 없어서 한 시간 더 이용 가능 하다고 해서 더 즐기고 왔다.손글씨로 만든 메뉴판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밝지만 해 지면 더 분위기 끝장나는 오프 더 레코드
무알콜 월정바다 시키고 음악 듣기❗️
여기는 파스타도 맛집이라는데 먹고 싶었지만 회 먹을 예정이라 음료만 주문했다.어두워지니 분위기 최고인 오프 더 레코드💕
신청곡도 인당 2곡씩인데 이 날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총 6곡을 받아주셨다.인생의 회전목마 Love in the ice 직접 듣는 거랑 많이 차이나지만 그래도 좋아서 영상 한번 담아봤다.
직접 듣는 게 훠~~~~~~~~ㄹ씬 웅장하고 멋짐🫢열심히 음악 듣다가 시간이 늦어져 나왔다.
빛 번짐 심한 나의 폰으로 한번 찍어봤는데 심각하구만달도 엄청 빛나고 있어서 찍어주고~
회 포장하러 고고싱~
스시마씸
17:00 ~ 23:00미리 전화로 포장예약하고 가자마자 바로 준비해 주셔서 내부를 찍지 못했다.
원래는 김녕 쪽에 있는 회 먹고 싶었는데 거기까지 이동하기 귀찮아서 여기서 주문했다 하하
여기는 전에 월정리 왔을 때 들려서 고등어회 먹으려 했는데
그때 수조가 고장 났다 했었나..? 안된다 했는데 지금은 가능~고등어회 4만 원
엄청 싱싱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맛있게 먹었다 ㅎㅎ
마지막 날인 6. 11은 원래는 집으로 가는 비행기가 오후인데
급한 일이 생겨 오전 비행기로 바꾸느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공항으로 갔다.
월정리에 베이글 빵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 못 먹고 간다😭
그래도 혼자 여행해서 힐링하고 가는 종달리, 월정리 여행이었다😊반응형'국내 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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