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삿포로 여행] 오타루 / miu miu카페 / 삼각시장 카이센동 / 오타루 운하 / 르타오 / 롯카테이 / 오르골당 / 이자카야 사부로해외 여행/일본 2024. 8. 20. 21:20반응형
☀️2024. 8.11 ~ 2024. 8. 14☀️
- 8. 12 (월)삿포로 여행 2일 차!
오타루로 떠나는 날
날씨가 너무 맑아서 덥긴 했지만 기분이 좋았던 하루 시작
스스키노에서 오타루 가는 법
스스키노에서 오타루로 가는 직행은 없고 삿포로역으로 이동한 다음 오타루로 가야 한다.
그래서 스스키노역에서 삿포로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해 줄 건데 티켓 뽑는 곳으로 가면 한국어로 변경 가능해서 쉽게 발권할 수 있다.
스스키노역에서 삿포로 역까진 210엔!
지하철만 해당 누르고 왼쪽에 인원수를 누르고 210엔을 누르면 총 420엔으로 뜬다.
현금을 넣고 티켓 받으면 완료~
삿포로 역에 내려서 JR라인으로 안내판을 따라 이동해 주면 티켓 사는 곳이 나오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줄이 엄청 길었다.
지정석권 뽑는 줄과 아닌 줄이 있어서 우린 지정석 아닌 줄에 섰다.
줄이 엄청 길어서 오래 걸리려나 했지만 쑥쑥 빠져서 5분 안에 다 해결 가능했다.
삿포로 역에서 오타루까지는 750엔 !
JR티켓 사는 곳은 한국어 번역이 없어서 영어로 바꿔서 이용했다.
화면을 못 찍었지만 바로 오타루행 750엔이라고 나와있어서 쉽게 발권할 수 있었음
표를 뽑고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타는 곳 3,4번이 나오는데 여기로 이동하면 된다.
가니 3번 게이트에 기차가 하나 와있길래 이걸 타는 게 맞나 싶었는데 오타루행이라고 되어 있어서 바로 탑승!
자유석은 지하철 좌석처럼 생긴 곳에 자리가 있으면 앉으면 된다.
만약 없다면 서서 가야 함..
그리고 열차마다 급행이 있고 시간이 더 걸리는 게 있는데 내가 탄 열차는 빠르게 도착하는 건 아닌 거 같았다.
오타루까지 1시간 정도 걸린 듯..
오타루역 도착~
miu miu 카페
10:00 ~ 18:00
카드 ⭕️가자마자 점심을 먹으려고 갔는데 오래 기다려야 한다길래 웨이팅 걸어놓고 주변 구경을 했다.
그러다 더워서 시간 좀 더 때울 겸 들어온 miu miu카페
여기는 오타루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깔끔한 곳이었다. 보니까 오픈한 지 한 달밖에 안된 거 같았다.
카페지만 술도 파는 곳
카르페도 맛나보였지만 잠깐 더위를 피해 있는 거라 아메리카노 주문!
뭔가 다른 아메리카노랑 살짝 맛이 달랐는데 뭔가 더 꼬숩한 맛이 났다.
멜론이 맛있다고 해서 사 먹어봤는데 크기별로 가격이 차이가 있다.
1000엔짜리 하나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있었음! 근데 너무 비쌈,,삼각시장 카이센동 (키타노 돈부리야)
8:00 ~ 17:00
카드 ❌삼각 시장 간판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북적북적
여기가 점심을 먹으러 온 키타노 돈부리야
와서 미리 메뉴판을 나눠주시는데 원하는 메뉴 골라서 말씀 드라면 된다.
해산물 3가지 선택 : 밥 크기 보통 (2750엔) / 작은 거 (2530엔)
해산물 4가지 선택 : 밥 크기 보통 (3300엔) / 작은 거 (3080엔)
성게알을 선택하면 +330엔 추가
4가지(연어알, 성게알, 게, 연어) 밥크기 보통으로 하나, 완성형 카이센동 제일 인기 있다는 3300엔짜리 하나 주문했다.
구이나 회도 주문할 수 있음!
여기에서 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주신다.
드디어 우리 차례!
들어갔더니 내부가 생각보다 더 협소해서 깜짝 놀랐다. 다섯 테이블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그래서 웨이팅이 길었다 싶었다.
다들 게 된장국을 먹고 있길래 우리도 하나 추가했다. (660엔)
기본은 오징어채만 나오고 맥주까지 시켜놓고 카이센동 기다리는 중..
왼쪽은 4가지 선택한 거, 오른쪽은 완성형 (연어, 참치?, 관자, 연어알, 성게알, 새우, 계란말이)
회가 엄청 신선한 거 같고 연어가 크고 기름져서 너무 맛있었다☺️
해산물 밑에 밥이 있는데 해산물에 비해 밥이 많은 느낌 ㅋㅋㅋㅋㅋ
가격대가 높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맥주랑 같이 먹으니 짱맛,,
웨이팅이 길어서 힘들었지만 맛은 성공👍
다 먹고 나오면 사탕을 서비스로 하나씩 주신다. 히히
오타루 운하
오타루 운하 구경하러 가는 길
오타루는 한국인들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없었고 일본인들이 관광하러 많이 왔다. 와우~
사람이 북적거리길래 여기가 오타루운하구나 했다ㅎㅎ
사진으로 봤을 때 겨울에 확실히 눈이 쌓인 오타루 운하가 예뻤지만 여름도 청량함이 있어 계절마다 느낌이 다른 거 같다.무슨 행사가 있던 건지 연주도 하고 있고 쓰윽 지나가면서 구경했다.
삿포로는 또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하던데 오타루 길거리에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다.
기념품 과자들도 같이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
소프트콘이랑 초코가루 뿌려주고 가운데 초코렛이 하나 들어있는 걸로 했다.
찐 우유맛이라 맛있었음!
완전 초코 아이스크림 먹고 싶었는데 그건 없었다..르타오 파토스점
9:00 ~ 19:00
카드 ⭕️르타오 본점에 가려고 걷고 있는데 르타오 건물이길래 여기인가 보다 하고 들어왔는데 파토점이었다.
ㅋㅋㅋㅋ들어가고 한참 뒤에 알았음또 일층에서 뭣도 모르고 기다리다 2층이 카페라길래 후다닥 올라갔다.
먼저 대기등록하고 기다리면 라인 메신저로 알려준다는데 우린 라인을 하지 않아서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번호로 불러주겠다고 하셨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힛파토스카페 한정이라는 seasonal double plate 주문!
+ 음료포함 시 2020엔
그러고 음료를 하나 더 추가 주문했다.음료는 오타루의 향기라는 홍차와 오렌지주스!
케이크 같은 경우는 둘 다 치즈케이크인데 왼쪽이 치즈맛만 느껴지는 케이크, 오른쪽은 멜론을 이용한 치즈케이크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치즈케이크가 더 맛있었다.파토스점에도 과자를 기념품으로 많이 팔고 있었는데 과자는 르타오 본점에서 구매했다.
여기 우유맛 쿠키랑 치즈맛 쿠키가 짱 맛있다🤩
걷다가 더워서 들어간 곳 ㅋㅋㅋ
미피 스토어~으하핫 귀엽잖아 ~🫢
유리 공예품 파는 가게들도 많았고 크기도 쬐끄만해서 귀여웠다.
오후 4시 30분쯤 가니까 매진…
맛있다고 하길래 먹고 싶었는데….우씨!!😭
롯카테이 뭐가 유명한지 모른 상태에서 구경 갔다가 입구에 과자그림 있는 걸로 겟~
근데 버터샌드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건 그냥 지나쳤는데..오르골당
9:00 ~ 18:00오타루하면 사람들이 꼭 가는 곳이 오르골당인 거 같다.
반짝반짝해서 유리공예품들처럼 예뻤다.
오르골 소리를 들어가며 구경..
근데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살 생각은 없음😢회전목마랑 관람차도 미니미하게 있어서 귀여웠다.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 초밥오르골 ㅋㅋㅋㅋ 하핳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겼다.이층으로 올라가서 아래층을 보니 더 반짝반짝하고 사람들도 많았다.
여러 캐릭터들도 있었고
귀여운 판다까지~ 😘
이렇게 마지막으로 오르골당까지 재밌게 구경했다.오타루에서 스스키노 가기
오타루에서 걸어가며 오르골당까지 구경을 마치고 다시 오타루역으로 가서 타기엔 더 걸어야 해서 그전 역인 미나미오타루역에서 탈 예정이다.
걷다가 지나칠 뻔했던 미나미오타루역
세븐일레븐 옆에 있었고 JR이라고 지붕 쪽에 써져 있음오타루역이랑 한 정거장 차이라 금액 변동은 없었다.
미나미오타루역에서 삿포로까지 똑같이 750엔!오타루역에서 먼저 출발하는 열차라 미남오타루역에서 타면 거의 자리가 없다.
그래서 돌아올 때는 서서 왔음!
하지만 빨리 가는 열차라 그런지 오타루로 갈 때보다 가는 시간이 짧게 걸렸다. 서서 갔지만 체감 상 30분 정도 간 듯😊이자카야 사부로
17:00 ~ 24:00
17:00 ~ 03:00 (금, 토)
카드⭕️오타루 갔다가 숙소에서 좀 쉬고 나왔는데 숙소 바로 옆에 이자카야 사부로가 있었다.
검색하고 찾기 귀찮고 유명한 곳 웨이팅도 하기 싫어서 그냥 여기서 먹자 해서 들어갔다.여기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이자카야인 거 같다. 그냥 들어온건데 너무 좋잖아~~
한국인은 우리와 같이 타이밍 맞게 들어온 다른 일행뿐이었다.
일단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반겨주고 유쾌하셔서 들어갈 때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보는데 다 일본어뿐이라 번역기 가동!
이자카야 사부로는 술을 무한으로 시킬 건지 단품으로 시킬 건지 선택하면 되는데 우리는 제한시간 1시간으로 무한으로 했다.
위 메뉴판에 나와있는 술 다 가능하다.생맥주랑 하이볼 주문해 놓고 자릿세 개념인 오토시가 나온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 맛은 없고 그냥 조금 고소함
고등어 시메사바 이건 비린내가 많이 났음
생각보다 많이 익혀나와서 당황..
안주 기다리면서 술 리필 + 꼬치 2개
오징어통구이, 말고기 + 생맥주 2잔 리필
오징어통구이 부드럽고 맛있었고 말고기는 처음 도전해 봤는데 냄새도 안 나고 맛있었다☺️가지구이, 한정수량이라는 생선구이도 주문! (참치인 거 같은 느낌..?) 살이 오동통해서 존맛탱
총 술을 7-8잔 먹은 거 같고 안주 6개 = 8180엔 나옴
이만하면 1시간 술 무제한 뽕 뽑은 거 같다. 히힛
그냥 들어간 곳인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고 현지인 이자카야라서 더 좋았던 곳이었다👍
다음엔 스끼야끼도 먹어보고 싶다.반응형'해외 여행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삿포로 여행] 스스키노에서 공항가기 / 공항 식당 / 집으로.. (8. 14) (1) 2024.08.31 [여름 삿포로 여행] 24시간 라멘집 / 다누키코지 상점가 / 야키니쿠 / 맥주 축제 / 회전초밥 가쓰잇센 / 현지인 이자카야 술집 (8.13) (7) 2024.08.29 [여름 삿포로 여행] 공항에서 스스키노 가기 / 스프카레 / 셀린느 / GU / 징기스칸 (8.11) (4) 2024.08.17 네 번째 가는 후쿠오카 여행 ③ (이치란라멘, 돈키호테, 덴푸라 타카오, 타코야끼, 우메보시 이자카야) (0) 2024.02.20 네 번째 가는 후쿠오카 여행 ② (멘야 카네토라, 니쿠야 니쿠이치, 크로와상, 마에다야 모츠나베) (0) 2024.02.16